뉴스 > 문화일반

구미 채미정 안내판 `오자 투성이`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10일
각종 안내판·안내도 교정 시급
↑↑ 지난해 5월 새로 설치된 채미정 안내판
ⓒ 경북문화신문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구미의 대표 관광지 금오산에 위치한 채미정의 안내 표지판 한자 표기가 잘못되는 등 오자(誤字)가 많아 시급히 교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08년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채미정은 야은 길재의 충절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정자로 연간 수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지역의 대표적인 사적지이다. 하지만 지난해 채미정의 정비공사를 하면서 정자 입구에 새로 설치된 안내판과 안내도에 오자가 적잖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화관광도시의 체면을 구기고 있다.  

ⓒ 경북문화신문
ⓒ 경북문화신문
구미 채미정 안내판에는 "야은 선생이 고려시대 1386년 진사시에 급제하고 성균관 박사를 거쳐 문하주서에 올랐다"고 설명하면서 각주를 달았다. 하지만 각주에서 '문하주서(門下注書)'를 '문화주서'로, 또 '문하부'를 '문화부'로 잘못 표기하고 있다. 또 안내도에는 관리사의 한자 표기를 '舍(집사)'를 사찰을 뜻하는 '寺(절사)'로 표기한 채 관람객을 맞고 있다. 

금오산에 오면 어쩌다 채미정을 방문한다는 시민 A씨(봉곡동)는 "얼마 전 타 지역에서 온 지인에게 금오산과 함께 채미정을 소개해주려고 방문했는데 안내판에 오자가 많아 너무 부끄러웠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야은 길재는 구미의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로 고려가 망하고 조선 왕조가 들어서면서 두 왕조를 섬길 수 없다며 벼슬을 사양하고 선산에 은거하면서 절의를 지킨 인물이다. '채미'란 이름은 길재가 고려 왕조에 절의를 지킨 것을 중국의 충신 백이 숙제가 고사리를 캐던 고사에 비유해 명명한 것이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10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6.3 지방선거-우리동네 후보]“20년 자영업·시민활동가의 경험으로 구미 예산 바로잡겠다˝..
임오동, LG주부배구대회 2연패…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시민축제 성황..
구미 들성로, 183억 투입 2.56km 확장...출퇴근 정체 해소 기대..
한나절 산책(10)]봄꽃을 찾아 `할딱고개`까지..
이일배의 살며 생각하며(24)]고장에 대하여..
데스크 칼럼]구미교육지원청 ‘2층 로비’, 지역 예술인 상설 공간으로....
6.3 지방선거-우리동네 후보]˝군림하는 의원 아닌, 부리기 좋은 `머슴` 되겠다˝..
구미시,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신청..
구미, 올해 첫 모내기 시작..
경북도지사 대진표 확정...3선 도전 이철우 VS 탈환 나선 오중기..
최신댓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오피니언
나는 또 한 번 행복이란 포도주 한 잔, 밤 .. 
군자삼외(君子三畏) : 군자가 경계해야 할 세.. 
벚꽃이 흩날리는 길 위를 사람들은 각자의 속도.. 
....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