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도의회·시의회

구미시의회, 방치되는 비지정문화재 향토문화유산으로 보호·관리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18일
지정문화재 수량의 50%범위, 자부담 비율 50% 규칙 권고
↑↑ 구미시의회 홈페이지 다운
ⓒ 경북문화신문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구미시의 문화유산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보호· 관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지난 15일 신용하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구미시 향토문화유산 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구미시의회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비지정문화유산에 대한 명확한 관리 및 보호 규정이 없어 방치된 문화유산을 구미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보호 및 관리하는 근거를 담고 있다. 

조례안과 관련해 해당 상임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0일 조례안 심사를 통해 예산이 방만하게 운영될 수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정지원 시의원은 “조례가 지정되면 취지와 달리 남발, 중복예산, 세금낭비 등 방만하게 운영될 수 있다”며 “좋은 조례안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보다 철저하게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진오 시의원도 “현재 지정문화재도 예산 등의 문제로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조례가 통과되면 예산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냐”며 “전체 지정문화재에 비중을 두고 관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도지정을 받을 가치가 있는 100년 이상된 문화유산인데도 관리주체가 불분명하고, 지원이 없어 방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향토문화유산을 지정하려고 하는 것이다”며 “예산이 방만하게 소요되는 부분을 막기 위해 심사를 강화하고, 자부담 비율을 높여놓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미시의 소중한 향토문화유산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조례안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방치돼 허물어지고 있는 향토문화유산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담당과장은 “현재 구미시에 지정문화재는 93건이며 비지정문화재는 12,700여 건으로 이중 관리를 해야 할 것은 1,000여건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추후 심의 기준, 자부담 부담 등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경북 도내에서 조례가 제정된 8곳 중 2개 시군은 1건도 지정되지 않았고, 나머지는 1건, 2건, 8건 정도로 많지 않다”며 "지정문화재 수준으로 맞춰 심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를 통과한 해당 조례안은 상임위에서 의결한 대로 긴축한 재정시 지정문화재 수량의 50%범위 안에서 지정해 관리하도록 규칙을 정하고, 자부담 비율을 50%로 제정해 시행한다는 권고사항을 추가했다.   
현편, 현재 구미시에는 국가지정 22건, 도지정 71건 등 총 93건의 유무형 지정문화재가 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18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김천 ‘부곡택지1호공원’ 전면 새단장..
개그맨 이선민, 구미시 홍보대사 위촉..
직접 키운 버섯, 가공식품으로 부가가치 창출...착한영광버섯마을 손광식 대표..
`정원`으로 사람과 도시, 농촌을 잇다...`가드닝브릿지교육원` 김경애 대표..
상주시 함창읍, ‘우리 아이들 옷과 운동화 지원’..
[서장우의 일상(4)]어디가 불편하세요?..
톡 쏘는 겨자처럼, 농촌과 도시를 잇다…‘겨자식생활’ 김재훈 대표..
구미 수점동 십수 년 묵은 주민 숙원 도로 전 구간 개통..
상주시 화령장전승기념관, 전국 무궁화 명소 4곳에 선정..
경북보건대 AI융합학부 스마트물류과, 9월부터 `물류관리사 전문자격증반` 운영..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마중 나온 아들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평소 다니던 정형외과 의원에서 문자가 왔다.".. 
<작가노트> '새마을'이라는 이름은 오래전 ..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간간이 비가 내리는..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