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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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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원 경북도의원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당초 공동합의문대로 화물터미널을 포함한 항공물류단지를 의성에 배치할 것을 촉구했다.
10일 열린 제342회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대구시의 불통행태와 빈껍데기 공항이전을 수수방관하는 경북도의 행정무능을 질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의성군은 경북과 대구의 상생발전을 위해 군위에 수많은 사안을 양보하면서 지역내 항공물류와 항공정비 산업단지 등 항공산업 육성을 전제로 공동합의문에 동의했다"며 "그런데도 대구시는 약속을 어기고 일방적으로 시설배치를 결정하고 있는 등 합의정신을 위반하고 지자체간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동합의문 제2조에는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 및 관련 산업·물류 종사자 주거단지를 의성군에 조성한다'고 되어 있고, 제6조에는 '기본계획 수립시 의성군과 협의하여 추진한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또 "대구시의 주장처럼 군위에 화물터미널을 배치할 경우 경북과 의성에는 아무런 경제실익이 없는 공항이전이 될 것이라며 일방적 신공항 이전은 전면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대구시의 독단적인 행태가 자행되고 있는데도 경북도는 강 건너 불 보듯 아무런 대책도 없고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 의원은 "당초 합의안대로 항공물류산업 육성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화물터미널의 의성 배치를 반드시 실행시켜 줄 것을 도지사에게 강력히 촉구함과 동시에 대구시의 불통행태에 경북도의회가 적극적으로 함께 나서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