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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3)]길가 모퉁이 칼국수집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01일
ⓒ 경북문화신문
<작업노트>
원호 사거리에서
선산 가는 방향으로 길을 따라가다 보면
대망리 들판 길가 모퉁이 동네에
꽃을 좋아하는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할매칼국수 집이 하나 나온다.

줄 서는 맛집은 아니지만
어릴 적 먹었던 
조미료 없는 건강한 맛이 느껴지는 칼국수다.

어느 날,
옆 테이블에서
아버지로 보이는 분이
중학생쯤 되어 보이는 딸에게
공부가 최고라며 큰소리로 다그치고 있었다.

그때,
주방에 계시던 주인 할머니께서
더 큰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건강한 정신이 최고야!”

건강한 정신이 있어야
세상을 바르게 살아가는 법이라고—
단호하고 똑부러진 말로
그 불편한 분위기를 정리하셨다.

그 순간,
건강한 칼국수 맛은
건강한 사고를 지닌
그 할머니의 손맛에서 비롯된 거라는 생각에
피식, 웃음이 났다.

계절 내내 꽃이 피는
할매칼국수에는
손님 눈치 보지 않고
할 말은 꼭 하시는
건강한 할머니가
건강한 칼국수를 끓이고 계신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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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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