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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숲과 나무로 힐링’...목재문화체험장 새단장

도수길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06일
숲 속에서 목재를 배우고 체험하는 즐거움
힐링센터·황토길·한방사우나도 인근에 있어
↑↑ 새 단장한 목재문화체험장 전시실 전경(사진제공 상주시)
ⓒ 경북문화신문
상주시는 성주봉 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 전시실을 체험과 전시가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해 새 단장을 완료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새 단장으로 총 50여 종의 목공 체험 가구와 전시물을 정비하고, 원목의 따뜻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도록 바닥재와 조명, 전시 구조물 등을 전면 교체하고 외관 도색도 마무리했다.

전시실은 전면 유리창을 통해 자연채광이 가득 들어오는 구조로 전시·체험·휴식이 조화된 공간으로 거듭났다.

전시 공간에는 직접 체험을 통해 제작 가능한 도마, 트레이, 보관함 등 다양한 생활형 목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체험장에서 제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목재체험지도사들이 만든 작품으로 구성됐다. 

상주시 목재문화체험장 관람은 무료다(월요일 휴무). 휴식 공간 있는 목재 전시관(2층)이 2개, 유아반(2개)과 성인반(중급·고급반)으로 구성된 체험관(3층), 1층에는 목재 생산과정과 특징을 소개하는 공간(게시대), 유아를 위한 볼풀장 등 구성이 다채롭다.

목공 체험은 전화(054)541-8682) 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목공지도사들이 상주하며 하루 4회(9시 30분, 10시 30분, 13시 30분, 15시) 진행된다.

↑↑ 3층 체험관에서 목공 체험을 하는 모습(사진제공 상주시 목재문화체험장)
ⓒ 경북문화신문
체험비는 유료이며, 품목에 따라 폭이 넓다. 5세 이상 아이들은 문패(5,500원), 공룡(8,500원) 등이 있고, 성인은 원목도마(53,000원), 협탁(74,000원), 원형테이블(64,000), 우드벤치(155,000원) 등 다양하다.

상주시 목재문화체험장은 다른 목재체험장 대비 휴양림 내에 위치하고 규모나 시설 면에서 잘 갖춰졌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인근에 황토길, 힐링센터, 한방사우나 등도 있어 가족단위 복합 힐링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목재문화체험장 관계자에 따르면, 1일 기준으로 주중 20~40명, 주말 40~50명의 이용객이 방문한다고 한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전시실 새 단장을 통해 목재문화체험장이 휴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많은 분들이 자연 속에서 나무의 따뜻함을 느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수길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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