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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본사 100대 기업, 2024년 매출 17조 6,257억… 전년 대비 8.6%↑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13일
상위 3개사, 한화시스템·에스케이실트론·도레이첨단소재
↑↑ 구미상공회의소 전경
ⓒ 경북문화신문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NICE평가정보㈜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기준 본사가 구미에 소재한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총 매출액은 17조 6,2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구미산단 전체 생산액(48조 1,417억 원)의 36.6%에 해당한다.

매출 구간별로는 ‘500억1,000억 원’ 규모가 40개사로 가장 많았고, ‘500억 원 미만’ 31개사, ‘1,000억5,000억 원’ 22개사, ‘5,000억~1조 원’ 4개사, ‘1조 원 이상’ 3개사 순이었다. 매출 상위 3개사는 한화시스템(2조 7,936억 원), 에스케이실트론(2조 923억 원), 도레이첨단소재(2조 765억 원)였다.

영업이익은 85개사가 흑자를 기록했으며 평균 영업이익률은 7.6%였다. 상위 기업은 에스케이실트론(4,233억 원·20.2%), 한화시스템(2,251억 원·8.1%), 피엔티(1,707억 원·17.3%)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1개사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중 전기·전자 32개사, 기계·금속 30개사, 섬유·화학 13개사, 기타 제조 6개사였다. 이외에 건설·공사업 8개사, 유통·서비스업 4개사, 부동산업 3개사, 기타 4개사가 포함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65개사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 28개사, 대기업 7개사였다. 상장사는 코스피 2개사(한화시스템·아주스틸), 코스닥 16개사였으며, 82개사는 비상장사였다.

고용 현황을 보면 ‘100~300명’ 구간이 41개사로 가장 많았고, 총 근로자 수는 2만 9,180명으로 구미국가산단 전체 근로자의 35.8%를 차지했다.

업력은 20년 이상인 기업이 64개사로 장수 기업 비중이 높았다.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장은 “구미 기업의 상당수가 꾸준한 투자로 매출을 성장시키고 있다”며 “R&D 중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연구 인프라 지원과 균형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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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8명이 시위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판이네 아~ 찍새까지 9명인가?
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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