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공연·전시

국립금오공대 갤러리, 포시즌 작품전...8월20일까지

김예은 학생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13일
박성숙·윤은주·정은경·최선아 작가 참여
ⓒ 경북문화신문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이달 20일까지 양호동 캠퍼스 갤러에서 네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포시즌 작품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구미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성숙, 윤은주, 정은경, 최선아 4명의 작가가 참여해 '행복의 기억들'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회화와 공예 등 각자의 예술적 언어를 통해 인생의 순환, 내면의 이상향, 그리고 삶의 본질적 의미와 치유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박성숙 작가는 금, 은, 구리 따위의 바탕에 다양한 유약을 녹여 붙여 자연물 등을 표현하는 칠보 공예작품을 통해 자아, 가족, 사회, 나아가 우주 속에서 끊임없이 생성하고 소멸하는 만물의 순환 가운데 찰나의 순간들을 포착해 작품에 담았다.

윤은주 작가는 소통이 주는 행복여행을 주제로 꽃, 의자, 선물 등의 일상 소재를 표현한 회화작품을 통해 따뜻함과 행복을 담아냈다. 단순함으로 표현된 꽃은 일상 속 작은 행복과 활력으로 관람객들에게 마음의 치유와 위로를 건넨다.

정은경 작가는 초록빛 풀밭과 복숭아, 토끼 등의 소재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이상적인 공간을 제안했다. 자연이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는 보는 이에게 안정과 평화, 위안과 평온함을 선사한다.

최선아 작가의 장지에 여러 겹의 색채를 중첩하는 표현법은 시간의 흐름과 내면의 깊이를 담아낸다. 이러한 작가의 작업은 삶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앞으로의 발걸음에 용기를 낼 수 있는 사색의 통로로 작용한다.

한편, 국립금오공대는 (재)구미문화재단과 협력해 구미 청년상상마루에 입주한 작가들의 릴레이 작품전시회를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양호동 캠퍼스 갤러리(478-7068)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토·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무료로 운영된다.


김예은 학생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13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먼저 온 가을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노란 코스모스 절정`..
˝해평취수장 협정서 유효, 올해 안에 가닥 잡겠다˝..
김언중 화백 초대전 ‘삶을 예술로 이끌다’..
[교육기획1]경북의 폐교 현황과 활용 방안은?..
다산정공, 구미시와 120억원 투자 양해각서 체결..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4)]도량성당..
구미 청년작가 열전⑦]감성과 자연이 만나는 몽환의 풍경 ˝행복은 내 안에 있어요˝..
구미시, 교통망 혁신으로 산업·물류 지형도 바꾼다..
상주박물관, 한옥 쉼터 ‘프라이빗 북-룸’ 운영..
제26회 대한민국 정수대전 작품 접수...18일부터 시작..
최신댓글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8명이 시위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판이네 아~ 찍새까지 9명인가?
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뭣이 중헌디?
오피니언
《천자문》 주석에 “암수(巖岫)는 산이 높아서.. 
살다 보면 몸과 마음에 상처를 받는 일이 적지.. 
<작업노트>순간을 살다 돌이킬수 없는 .. 
인재가 갖추어야 할 충분조건으로서의 ‘인성’ .. 
여론의 광장
구미 민주학교에서 배워서 정치하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 구미시, 하루 3회 살수차 운영..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