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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파크골프대회(구미시 제공)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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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이달 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지역내 파크골프장 6곳에서 '제4회 구미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약 3,00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단일 대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대회일정을 보면 9월 5일부터 27일까지 동락, 양포, 구미, 선산, 해평, 도개 6개 구장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 예선전을 치른다. 10월 24일과 25일에는 전국 최초 제1호 공인구장인 동락파크골프장에서 최종 우승을 겨루게 된다.
대회 상금은 총 5,500만원으로, MVP에게는 3,000만원, 1위와 2위에게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10위까지 순위별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남녀 20·30·50·70·90위 선수에게는 특별상으로 10만원씩 지급해 경기 의욕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 구미사랑상품권 1만 원이 제공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단의 장기 체류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구미의 명소를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참가자들을 구미 곳곳의 관광지로 유도해 스포츠·경제·관광이 어우러지는 선순환형 생활체육대회의 모범 사례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보유한 9곳 288홀의 파크골프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국 대표 파크골프대회로서의 브랜드를 확고히 하길 바란다”며 “정부가 강조하는 ‘100세 시대, 생활체육 활성화’ 기조에 맞춰 구미시도 늘어나는 시니어 세대를 비롯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활력 있는 체육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