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최종편집 : 2026-10-01 오후 02:38:36
출력 :
시민기고]봄 마중
살랑대는 봄바람 따라 아파트 주변 공원을 거닌다. 금빛을 머금은 따사로운 햇볕, 손주의 손바닥을 닮은 연두색 나뭇잎, 나무 사이에서 흔들거리고 있는 둥근 그네에 앉아 마치 춘향이라도 된 듯 바람에 옷자락을 휘날린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4월 12일
시민기고]“이것만 해 준다면 나도 ‘셰~셰~’ 해줄게”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중국에도 셰~셰~, 타이완에도 셰~셰~ 하면 된다고 말했다. 필자는 야당 대표의 외교적 수사로서 진정성을 믿지 않으며, 자유의지로 한 말로도 보지 않기 때문에 여기서 그 레토릭의 문제를 논하지 않는다.그가 중국의 회유나 압박, 또는 중국이라는 좌파의 원군(援軍)을 호출하기 위해 한 말이....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4월 08일
시민기고]찰나를 춤추며
해거름 꽃구름에 걸린 마른 가지가 봄바람을 타고 춤을 춘다. 그 몸짓에 시선이 머무른다. 겨우내 고스란히 견디었던 찬 기운을 털어내고 봄뜻을 온몸으로 맞이하듯 연신 바람에 몸을 내어준다. 늘 해 오던 일인 듯 깜냥깜냥 춤춘다. 눈길을 주지 않았던 모든 순간에도 나무는 저렇게 자신만의 춤을 추었겠지.알 수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4월 03일
김종길의 구미 근현대사]상모사곡동에 부지동(不知洞)이 있었는데...
처음 사곡상모동에 대한 글을 시작하면서 중국 당나라 때의 시인 가도(賈島, 779~ 843)의 심은자불우(尋隱者 不遇, 숨은 이를 찾았는데 만나지 못했네)란 시를 소개하였다. 마지막 귀절의 ”운심부지처(雲深不知處)“ 때문이었다...
김종길 시니어 기자 : 2024년 04월 03일
건강칼럼] 혈관건강의 지표 `혈당` 잡기
건강한 식사란 무엇일까? 배고픔을 충족시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한 끼 ‘때우는’ 식의 식사는 영양 불균형을 비롯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혈관건강의 지표인 혈당을 잡으려면 건강한 식사가 기본이다.겨울뿐 아니라 봄, 가을 환절기에는 심뇌혈관계 질환 위험이 커진다. 2019년 세계 질병 부담(Glo....
김선미 기자 : 2024년 03월 27일
생활법률]승소사례
2020년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시행된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특별조치법(법률 제16913호)이 시행된 후 이 법에 의해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는데 그 등기가 원인무효라면서 소송이 제기된 경우다.필자가 소송위임을 받아 승소한 내용을 소개하면, 갑이 30년 전에 등기부상 소유자의 상속인이라는 을로부터 토....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3월 26일
건강칼럼] 고지혈증 약 오래 먹으면 건강에 안 좋은가요?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으로 진단받고 약 복용을 시작했지만 떠도는 의학 상식이나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양을 줄이는 경우가 있다. 약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득실을 따져 득이 많으면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고지혈증 약도 예외는 아니다...
김선미 기자 : 2024년 03월 26일
시민기고]디테일의 독(毒)요리 유튜브
마침내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들이 지식인들의 재떨이로 전락했다. 더 이상 소셜미디어들은 집단지성 미디어가 아니다. 우리 스스로가 이를 포기한 것이다.어느 때부턴가 소위 지식인이라 자처하는 이들은 지식의 찌꺼기 중에서도 아주 편협하고 이상한 것들만 골라 이 재떨이에 담고 있다. 이유는 분명하다. 편협....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3월 26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31)]높은 관을 쓰고 연을 모시니 제후의 예로 대접했다(고관배연高冠陪輦)
《천자문》 주석에 “제후가 외출하면 높은 모자 쓰고 큰 띠 맨 인사들이 좌우에서 연(輦)을 모시었다.[諸侯出 則有高冠大帶之士 左右陪輦也]”라는 구절이 있다.高(높을 고)는 높은 건물의 모양을 본뜬 상형자이다. 亭(정자 정), 商(장사할 상), 京(서울 경)자도 모두 高와 비슷한 상형자이다. 冠(갓 관)은 사람의....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3월 25일
시민기고]열 번, 백 번이라도
청춘을 초로에 이르게 한 세월 동안 몸담았던 곳을 떠나니 홀연히 주체할 수 없는 시간에 멍멍해진다. 무료한 시간을 감당할 만한 일을 찾아보지만, 익힌 취미도 없고 재주 또한 별로 없다. 대책 없이 시작된 인생 이모작에서 무능을 여실히 실감한다. 이것저것 생각해 보지만, 아는 것이 없어 답답하기만 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3월 20일
건강 칼럼] 봄철의 건강관리
겨울이 지나고 봄이 시작되면서 기온이 조금씩 오르고 날이 포근해지고 있지만 잦은 기온 변화와 건조한 공기로 인해 자칫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변화하는 환절기에 챙겨야하는 건강 관리법을 알아보자...
김선미 기자 : 2024년 03월 20일
건강 칼럼] 건강 60세 심혈관질환 예방이 시작
...
김선미 기자 : 2024년 03월 18일
시민기고]벚꽃을 보다가
드디어 봄이 왔다. 새벽 출근길이 환해지고 있다, 여기저기 작은 싹들이 밖을 살피는 듯 살며시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다. 그 모습에 봄이 가까이 왔음을 느낄 수 있다. 바람이 좀 따스해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여기저기 꽃들이 피기 시작한다. 산수유가 노란 꽃을 터트리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개나리가 뒤따라 자신의 존재....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3월 14일
데스크칼럼]모듈러교실, 과대과밀 근본 해결책 아니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말이 무색하게 지역의 신도심 학교는 늘어난 학생을 수용할 수 없어 교실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 최근 임시교실인 모듈러교실이 부족한 교실과 과밀학급의 해소를 위한 대안이 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초중고 개학 첫날인 지난 4일 구미 산동면 ....
안정분 기자 : 2024년 03월 13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30)]가에는 천 명의 병사를 주었다(가급천군家給千兵)
《천자문》 주석에 “한나라는 천하를 평정하고 공신을 크게 책봉하였는데, 중대한 자는 여덟 현의 민가에서 세금을 받아먹어 제후국이 되었다. 제후국에 천 명의 병사를 두어 그 집을 호위하도록 허락하였다.[漢平定天下 大封功臣 重者 食八縣民戶 爲侯國 侯國 許置兵千人 以衛其家]”라고 하였다.家(집 가)는 돼지[....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3월 11일
김종길의 근현대사]상모사곡동(4)
그러면 상모(上毛)란 지명은 언제부터 사용되었을까? 그런데 사용된 용례(用例)가 쉽게 확인되지 않는다. 어렵게 찾은 기록은 겨우 다음의 2개 뿐이다. 上毛 測量 大韓每日申報 1909년 1월 8일 1면 5단 慶北 善山郡 下古尾面 上毛洞 有志 紳士 諸시가 該 洞內에 測量學校 設立고 학徒 四五十名을 募集야 敎..
김종길 시니어 기자 : 2024년 03월 07일
시민기고]인생 후반전의 행운
요즘 들어 도서관에서 시집을 자주 보고 있다. 예전과는 다른 모습에 나도 모르게 미소 짓곤 한다. 이런 변화를 주는 ‘행운의 만남’ 덕분에 즐겁고 행복하다. 종종 만남에는 때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꼭 사람과의 만남뿐만 아니라 관심 분야가 생기고 새로운 배움을 시작할 수 있는 순간도 그런 것 같다.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3월 07일
건강칼럼] 비만유병률37.1% 만성질환,심뇌혈관계질환 비상
대한민국 만 19세 이상 비만 유병률이 37.1%라고 한다. 심지어 30대 남성의 비만율은 51.4%다.2명 중 1명이 비만인 셈. 비만에 대한 현실적인 깨달음은 검진에서 온다. 비만은 단순히 외형과 무게의 차원을 넘어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과 심뇌혈관질환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비만을 자각한다는 것은 삶의 큰 전환....
김선미 기자 : 2024년 03월 06일
시민기고]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을
마을 입구에서 커다란 선돌과 마주한다. 수류우향水柳寓鄕, 잃어버린 고향 산천을 그리워하는 글귀다. 그 마음을 각골하듯 길이 잊지 말라고 돌에 깊이 새겼다. 표석은 묵묵한 표정으로 낙동강을 굽어본다. 일선리 태조산 기..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2월 25일
김종길의 구미 근현대사]상모사곡동(3)
모든 일에는 시작이 있기 마련이다. 사곡상모동 지명의 바탕이 되는 모립(謀立), 사곡(沙谷), 상모 역시 각각의 첫 기록이 있다. 먼저 “모립”의 시작을 찾아보자. “모립”은 해평의 뛰어난 선비 인재(訒齋) 최현(崔晛, 1563~1640)이 선산과 구미시의 역사에 대해 1618년 편찬하신 일선지(一善志)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일선지의 도..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2월 25일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