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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의 世說新語 ㉛
인(仁)과 덕(德)을 바탕으로 중국과 오랑캐를 구분하지 않고 덕으로 교화시킨다면 아무리 먼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라도 모두 하나같이 왕의 나라로 몰려온다. 이러한 지향은 조선시대에도 찾아볼 수 있으니,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光化門),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敦化門),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弘化門), 경운궁의 정....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4월 06일
서재원의 세상읽기㉓]자아를 발견하는 시간
요즘 시대에 책이야기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너무 먼 당신인 것 같다. 특별한 모임이나 장소 외 혹은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을 때를 빼곤 ‘종이책’에 대한 얘기를 별로 하지 않는다. 독서 모임 혹은 원작이 영화나 드라마가 되어 세간의 주목을 끌 때만 비로소 그 책이 고개를 내밀 정도이다. 강의나 강연 같....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4월 05일
서재원의 세상읽기㉒]국민을 좀 우습게 보는
이른바 선거제 개혁 입법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지 8개월 만에 국회를 통과한다. 지역구에서 얻은 당선자 수가 전국 정당지지율(정당 득표율)에 못 미칠 때 비례대표 의원으로 충원해 주는 게 중심이다. 가장 많은 표를 얻는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사표가 발생하여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소....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3월 23일
기고]우리 ‘같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추자!
 최근 SNS에서 ‘무법천지 장면’ 이라는 영상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횡단보도에 보행자 신호가 녹색으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들이 아무렇지 않게 신호위반을 하며 지나가고 보행자들이 오히려 눈치를 보며 건너는 모습이었다. 실제로 교통사고 중 차 대 보행자 교통사고가 약 14%의 비중을 차지 하고....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3월 23일
박상수의 世說新語 ㉚
융(戎)과 강(羌)은 모두 중국 서쪽 오랑캐로, 오늘날 티베트족이다. 이러한 오랑캐들에게도 임금이 덕으로 교화하여 품는다면 신하로 복종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어짊을 바탕으로 한 인치(仁治)의 중요성을 강조한 부분이다. 臣(신하 신)은 고개를 숙이고 눈을 위로 치뜨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다. 권력자와 함부로 눈....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3월 18일
기고]경찰·지자체 협업 `한칸 띄워앉기`운동 전개
코로나19 전염병 유행으로 전국의 초‧중‧고교 개학이 연기되어 갈 곳 없는 청소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무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청소년이 코로나 19에 감염되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PC방 등 다중이용시설물은 밀폐된 공....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3월 18일
서재원의 세상읽기㉑]기회는 지금
코로나19로 인한 아픔과 혼란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제발 빨리 진정되길 빌고 또 빌지만, 그 위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다. 그런 와중에도 요즘은 동화를 통해 많은 위안을 얻고 있는데, 유은실의 「멀쩡한 이유정」도 그중 하나다.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3월 10일
기자수첩> 미래통합당 구미공천 ‘충격’ 그 자체
3월 6일 미래통합당의 구미시 갑을 지역의 공천이 난다고 알려졌다. 시간은 처음엔 오전 11시, 그리고 오후 2시, 오후 4시 등 시간이 계속해서 늦춰졌다. 그리고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간 미래통합당의 구미지역을 포함한 TK 지역의 공천결과가 발표됐다...
임호성 기자 : 2020년 03월 08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㉙
《천자문》에는 이 구절에 다음과 같이 주석을 달았다. “여수(黎首)는 검수(黔首)란 말과 같으니 백성을 뜻한다. 백성은 나라의 근본으로 임금이 마땅히 어루만져 사랑하고 길러야 한다.[黎首 猶言黔首 民也 民惟邦本 人君所當撫愛而養育之也]나라는 백성을 위하여 존재하고 임금 역시 백성 때문에 존재한다. 그래서 맹자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3월 02일
서재원의 세상읽기⑳]희망은 인간이 갖고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에 인간의 희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프로메테우스가 제우스의 명을 어기고 인간에게 불을 전해주자 제우스는 그 대가로 인간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한다. 제우스의 명령에 의해 헤파이토스는 여성의 몸과 생명을 만들고, 아프로디테는 아름다움을, 아테나는 아름다운 옷감을, 헤르메스는 언변술을 선물로 준다. 그래서 이 여성의 이름은..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2월 26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㉘
동양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정치행위는 임금이 백성들을 이끌지 않아도 저절로 다려지는 무위지치(無爲之治)를 최상으로 여겼다. 그래서 《주역》에서 “황제와 요순은 옷을 늘어 늘어뜨리고 편히 앉아 있기만 하는데도 천하가 잘 다스려졌다.[黃帝堯舜 垂衣裳而天下治]”라고 하였는데 이는 성군(聖君)이 덕을 바탕....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2월 17일
서재원의 세상읽기⑲]바이러스 이야기
올 겨울 추위는 간 곳 없고, 그보다 더 몸을 움츠러들게 만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홍역을 치르는 중이다. 현재 28명의 확진 환자가 나온 상태. ‘메르스’로 인해 불안에 떨었던 게 어저께 같은데 또 예의 바이러스 전염병에 전 세계가 전전긍긍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 및 소화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인데, 그 모습이 마치 돌기있는 왕관 모..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2월 11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㉗
위문장을 《천자문(千字文)》 주석(註釋)에는 “임금이 치적을 이루는 요체는 다만 몸을 공손히 한 채 조정에 앉아 어신사람을 존경하고 왕도(王道)를 물어 논의함에 달려 있을 뿐이다.[人君爲治之要 只在恭己而坐朝 尊賢問道而已]”라고 풀이하였다. 사람의 지식이나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2월 05일
서재원의 세상읽기⑱]<기생충> 혹은 그 삶
연가시의 숙주는 귀뚜라미와 메뚜기, 여치 등이다. 연가시는 숙주의 몸속에서 점점 자라 내장을 거의 다 파먹게 되면 숙주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물을 찾아 나서게 한다. 한밤중에 주변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물로 채워진 탁 트인 공간으로 가도록 속삭이는 것이다. 숙주에서 빠져나온 연가시는 수중에서 짝짓기를 하고 암컷이 알을 낳으면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1월 27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㉖
주발(周發)은 무왕(武王)의 이름이고 은탕(殷湯)은 탕왕(湯王)의 칭호이다. 주발은 주나라를 세운 사람으로 성(姓)은 희(姬)이다. 그는 은나라의 폭군이자 마지막 왕인 주왕(紂王)의 잔인함에 고통스러워하던 백성들을 구제하기 위해 신하의 신분이었지만 주왕을 정벌하였다. 그리고 탕왕의 성은 자(子)이고, 이름....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1월 23일
기자수첩>구미, 공항시대를 준비하자!
21일 주민 투표에 의해 의성 비안과 군위 소보로 공항 이전지가 결정됐다. ..
임호성 기자 : 2020년 01월 22일
서재원의 세상읽기⑰]정치 스타트업
슬로베니아 철학자 알렌카 주판치치는 공동선을 이렇게 정의한다. “이미 존재하는 ‘선’을 공동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것 혹은 공동의 것을 ‘선’이라고 한다.” 이미 정립된 선의 개념을 보편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선을 향하고 있는 보편적 움직임 속에 내포된 ‘선’의 개념을....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1월 15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㉕
가련하고 불쌍한 백성들을 위로하고 죄 지은 사람을 정벌하는 것은 지도자가 가져야할 기본 덕목 중 하나다. 그러나 작은 권력이라도 가지면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에 급급할 뿐 그 권력을 남용해 왔던 것이 인간 감정의 속성이다. 弔(위로할/조문할 조)는 弓(활 궁)과 丨(뚫을 곤)으로 구성되었다. 옛날,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1월 13일
서재원의 세상읽기⑯]새로운 십 년의 시작 2020
지나간 과거는 기억 속에 남는다. 다가올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지만 우리의 기대 속에 존재한다. 그래서 과거나 미래는 모두 현재라는 시간을 통해서만 인식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떤 철학자는 과거, 현재, 미래는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1월 01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㉔
유우(有虞)와 도당(陶唐)은 순임금과 요임금의 다른 칭호이다. 유우(有虞)의 유(有)는 순임금이 유호씨(有戶氏/有扈氏)의 아들이라는 뜻이고, 우(虞)는 천자가 된 이후 그가 다스렸던 나라의 이름이다. 도당(陶唐)의 도(陶)는 요임금이 처음으로 도읍으로 정했던 곳이고, 당(唐)은 요임금의 나라 이름이다. 有(있....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9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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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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