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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 가칭 인덕중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구미교육지원청은 19일 교육부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 확장단지 내 중학교 신설 승인이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올해 2월 확장단지 내 2018년까지 총 1만224세대 입주에 따른 학생 수용을 위해 1만5천여㎡의 부지에 일반 30학급, 특수 1학급 규모로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인덕중 건립 목표를 세웠다.
인덕중 신설 계획은 지난 3월 경북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에서도 1순위로 적정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교육부는 ‘2016년도 정기 중앙투자심사’에서 확장단지가 최소 6천가구 분양 완료 신설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인덕중 신설 대신 인근학교 분산배치 등 다른 방안을 검토하라는 ‘재검토’ 결과를 통보했다.
이에 구미교육지원청은 결과를 수용하기 어렵다며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단독 신설의 불가피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해 승인 결정을 이끌어냈다.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히 이번 재심사 통과는 지역주민들의 학교신설에 대한 관심과 장석춘 국회의원(구미 을)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동걸 교육장은 “이번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 신설이 결정된 만큼 철저히 준비해서 2019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동중은 5공단 하이테크벨리 조성에 따라 2018년까지 3천여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교실 증축을 통해 이에 따른 학생을 수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