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중학교(교장 김평진)는 지난 3일과 10일, 양일간 1학년 4개 반 100명, 2학년 2개 반 5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을 초청하여 세계이해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초청된 나이지리아 유학생(금오공대)Nwakanma, Cosmas Ifeanyi와 Akpudo, Ugochukwu Ejike는 나이지리아의 위치, 언어와 문화, 역사, 종교, 주요 도시의 특징과 전통의상, 화폐, 대표하는 음식 등에 대하여 친절하고 차분하게 설명했으며, 유학생이 직접 전통의상을 입고 설명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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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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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강사로 초청된 프랑스 유학생(금오공대) KONDOLAS, FLORINELLA MELAIN는 프랑스의 음식, 문화, 의복, 관광지 등 전반적인 소개를 진행한 후 학생들과 직접 게임을 하면서 재미있게 프랑스 문화를 알리고, 학생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1차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1년)은 "나이지리아의 다양한 문화를 알고 이해할 수 있었다”, “나이지리아의 언어가 무려 300개나 된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앞으로 꼭 여행해 보고 싶은 매력적인 나라”등 다양한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2차 수업에 참가한 조모 학생(2년)은 “우리 학교에 프랑스인이 직접 와서 수업을 하는 게 신기했고, 프랑스의 음식, 의복, 문화, 노래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게임을 하면서 수업을 하니 집중이 잘 되고 흥미로왔=웠다”고 말했다.
김평진 교장은 "이런 생생한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평소 자주 접하지 못했던 여러 나라들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만들어 학생들이 타문화 이해와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