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산고등학교(교장 정한식)는 지난 14일부터 2박 3일간, 2학년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국토사랑 독도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단은 교내에서 독도교육주간에 실시한 ‘독도과거대회’와 학교 특색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단계일품제’ 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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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고등학교는 그동안 ‘생활 속의 독도 교육’이라는 주제로 독도 교육을 실시해왔으나, 올 해부터는 더 나아가 직접 체험하고 몸소 느낄 수 있는 ‘감동이 있는 독도 교육’을 진행했다. 따라서 이번 탐방을 통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독도 수호 활동과 나라 사랑 기회를 마련해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수호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또 탐방단은 울릉도에 머무르며 울릉도 자연환경 및 생태 체험, 울릉도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해 우리 국토의 다양성을 인식했다. 또한 독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과 독도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탐방단은 일정 둘째 날인 15일 독도에 입도하여 벅찬 감동을 느끼고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가한 대표 정하진(2학년) 학생은 “직접 독도를 눈으로 보고 독도 땅을 밟게 되어 큰 영광이다. 실제로 와 보니 가슴이 뭉클하고 독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더 생기게 됐다.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이 독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산고등학교는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독도 교육에 참여하고, 감동이 있는 독도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 년 독도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