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2학기부터 34학급이상, 학생 수 850명 이상인 과대학교에 보건교사를 추가 지원한다.
올해 1학기 과대학교에 단시간근로자 보건교사 인건비를 지원했으나 최근 코로나19 2차 팬데믹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2학기부터는 상시 근무 가능한 기간제교사로 전환한다. 초 36개교, 중 1개교, 고 2개교 총 39개교에 기간제 보건교사 인건비 6억2,400만 원이 추가 지원한다.
기간제 보건교사는 교원자격증과 간호사면허증을 갖춘 의료 인력으로 정규 보건교사와 함께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대처방법과 유증상자의 조기 격리와 치료 등 학생, 학부모 교육을 담당한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보건교육 지원으로 학생의 안전과 건강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북교육청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 125개교, 중 126개교, 고 35개교 총 286개교에 보건인력(간호사)을 배치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대처방법, 학부모 교육 등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학생들이 밀집해 있는 학교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