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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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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완치됐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코로나19로 안동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환자가 퇴원하면서 지역내 입원환자가 0명을 기록했다. 지난 2월 22일 첫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로 한때 30명 이상 격리입원치료 중이였으나 꾸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확진환자 감소로 6월 5일 이후 지난 15일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지역 내 확진자 누계 78명을 유지했다.
특히, 구미시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0명, 완치율 100%로 해외입국자나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초기에 검사를 실시해 사망률을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까지 12,000여건의 코로나 확진검사를 실시했으며 현재도 4개 선별진료소에서 하루 90~100건의 코로나 검사가 진행하고 있다.
구미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 뿐만 아니라 ‘재유행’과 ‘폭발적 확산’ 가능성에 대응을 위한 자원 확보와 현장과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출 인력구성과 조직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주로 전파되는 밀폐되고 밀집한 곳에서 밀접한 접촉을 줄이는 것을 생활화, 습관화가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