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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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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서장 한상일)가 15일 오전9시경 구미시 산동면에서 전일 실종된 80대 남성을 인근 야산 400미터 지점에서 구조했다.
산동면에 소재한 마을 이장은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이 지난 14일 외출 후 미귀가한 것을 인지하고 15일 새벽에 신고했다. 구미소방서는 특수구조단과 함께 장비 9대, 인원 27명이 동원했으며 소방드론과 인명구조견을 이용해 집중 수색한 끝에 실종자는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발견됐다.
한편 이날 활약한 인명구조견'제우스'는 2014년 5월부터 소방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44건의 인명구조 현장 출동, 총 19명의 인명을 구조한 이력이 있다. 또 전국인명구조견 대회에서 1등을 4회 수상했다.
한상일 구미소방서장은"앞으로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현장에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 신속한 대응으로 구미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