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가 청사 이전·신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74년 준공된 구미소방서는 그동안 노후하고 협소해 민원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했을뿐만 아니라 소방안전훈련 및 체험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구미시·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와 현 소방서 뒤편인 공단동 209-1번지와 206번지 부지 총 8,429㎡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올해까지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2021년 착공해 2023년 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5,610㎡에 소방안전교육장 다목적훈련 탑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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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구미소방서 이전 신축 사업 현지 방문 간담회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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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정현)는 구미소방서를 방문해 소방청사 이전(신축)사업 진행사항 보고 및 소방관서 애로사항 청취,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한상일 구미소방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구미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서 신축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편성 등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박정현 건설소방위원장은 “예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