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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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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동네서점 활성화와 지역작가 지원의 일환으로 14일부터 동네서점 '그림책산책'과 '책봄'에서 구미 출신 동화작가와 동시작가를 초빙해 글쓰기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우리 동네의 작은 서점을 알게 되는 기회를 열어주고 지역민과 구미 향토 작가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한 마련됐다. 이숙현작가의 “그림책과 함께하는 글쓰기”와 임수현작가의 “우리가 시와 함께 갈 수 있다면”은 각각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저녁 7시30분)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숙현작가는 지역에서 그림책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요작품으로는 '초코칩 쿠기, 안녕', '그림책이 마음을 불러올 때'가 있다. 임수현작가는 지역에서 이미 동시작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동시집 '외톨이왕'은 2018 문학동네 동시부문에서 문학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외에도 창비어린이 동시 신인문학상, 시인동네 시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서점이라는 곳이 단순히 책을 사는 공간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시쓰기와 글쓰기 수업을 거듭하면서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 역할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 지역에도 유수한 작가들이 있어서 작가 지망생의 꿈을 되돌릴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의 ☎480-4665(사서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