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선점 및 산업구조 혁신 중점투자
구미시가 예산안을 1조 3,089억원(일반회계11,150억원, 특별회계1,939억원)을 편성해 20일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
2020년 당초예산 1조 2,647억원 대비 442억원(3.49%)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의 경우 지방세수입은 코로나19 및 지속된 경기불황으로 감소했으나 지방교부세 및 가내시 된 국‧도비보조금의 증가로 580억원 늘었다. 특별회계는 타회계 전입금 감소, 회계간 재원조정 등으로 138억원 감소됐다.
회계별 세입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는 금년대비 580억 증가한 11,15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기타특별회계 13개와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2개로 금년대비 138억원이 감소된 1,939억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살펴보면사회복지예산분야가 4,024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36.09%를 차지함으로써 정부의 복지 정책 확대에 따른 사회복지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자체 시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환경분야 1,098억원(9.85%), 국토 및 지역개발 918억원(8.23%), 농림해양수산 881억원(7.90%)으로 편성됐다.
2021년도 예산안의 중점투자사업은 4차 산업 선점과 기업지원을 통한 산업구조 혁신으로 구미경제 재도약 발판마련을 위해 로봇직업 혁신센터 구축 6억원, 스마트제조혁신인재 업그레이드사업지원 3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이차보전금 2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 5억원,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시행 9억원, 중소기업 청년일자리사업 39억원을 배분했다.
도시재생과 사람중심의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도시재생사업 63억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93억원, 국가제1산업단지 재생사업 60억원, 구미 제2‧3국가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각 5억원, 문화‧예술‧체육행사 19억원을 편성했다.
저출산‧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해 출산 장려금 10억원, 출산축하금 지원 16억원, 아이돌봄지원 23억원, 영유아보육료 605억원, 누리과정 보육료 143억원, 아동수당지원 314억원, 무상급식비 지원 87억원, 기초연금 840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99억원, 생계급여 281억원 등이다.
감염병 및 미세먼지 대응 등 살기 좋은 안전 환경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15억원, 지역방역일자리사업 8억원,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78억, 친환경차 보급 98억,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 10억원, 숲 조성 등 71억원, 산업안전환경 통합관제센터 구축 40억원, 도시 침수예방사업 24억원 등을 편성했다.
도‧농 상생 균형발전 실현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익증진직접지불금 180억원, 논활용직접지불제 지원 4억원, 유기질비료 지원 10억원, 원예소득작목육성지원사업 5억원, 옥성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16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4억원등을 배분했다.
한편 2021년 예산안은 오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시의회 심사를 거쳐 12월 14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