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2021학년도 후기 일반고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6개교 3,413명 모집에 3,329명이 지원해 모집정원에 84명이 미달됐다.
지난 17일 후기고 원서접수 결과 경구고와 인동고는 각각 1명씩 정원을 초과한 반면 경북외고(-27)와 구미고(-2), 구미여고(-2), 금오여고(-6), 도개고(-9), 사곡고(-6), 상모고(-13), 선산고(-19), 현일고(-2)는 미달됐다. 또 금오고와 구미산동고, 선주고, 오상고, 형곡고는 정원을 채웠다.
구미지역 2020학년도 중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는 4,153명(2020년 3월 1일자 중3 학생수)이고 전·후기 고등학교 모집정원은 4,269명이다.
한편, 경북도내 109개 비평준화 일반고는 전체 1만3,926명 모집에 최종 지원자는 1만 3,129명으로 모집정원에 797명 미달했다. 외고인 경북외고는 사회통합전형을 제외한 일반전형 100명 모집에 86명이 지원했으며, 자사고인 김천고는 모집정원 192명에 194명, 포항제철고는 포스코 임지구언자녀 전형과 사회통합전형 대상자를 제외한 120명 모집에 222명이 지원했다.
이처럼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수나 양적인 만족보다 교육내용의 질적 제고와 학생 성장에 더욱 세심한 열정을 기울이는 학교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