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2일 공단동 소재 도레이1공장에 ‘산업단지의 빛’ 구미 산업단지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점등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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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5월 야간경관 조성을 위해 도레이첨단소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레이 1공장내 노후 산업구조물인 고상중합탑(H=53m, W=25m)에 투광기를 이용해 전면을 밝히고, 상부에는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화려한 연출과 함께 정보제공을 가능하도록 설치했다. 특히, 고속도로를 지나는 차량에서도 야간경관을 잘 볼 수 있도록 설계돼 올해 개최되는 전국체전 홍보 및 주요 시정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대외적으로 구미를 홍보 할 예정이다.
수출 1억달러를 기념하기 위해 1976년 높이 40m로 건립된 수출산업의 탑을 밝히는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탑 전체를 비추는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시내 전지역에 조망이 가능한 써치라이트를 설치해 침체된 1공단의 활력을 불어넣고, 구미의 대표적인 야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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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미시는 야간경관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야간경관 기본계획을 수립해 2016년 선산읍 낙남루 경관조성사업, 2017년 문화예술회관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세번째로 시행된 이번 구미 산업단지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낙후된 구미국가 1산단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구미의 대표적인 산업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도레이1공장, 수출산업의 탑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