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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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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지산 샛강의 고니 '샛오르미가' 17일 괴평 들녘에서 발견됐다.
지난 7일 지산 샛강에서 사라졌던 샛오르미(본지 공모를 통해 붙여진 고니 이름)가 샛강에서 3.6km(도보 기준) 떨어진 괴평리 논(괴평리 595-22번지 일대)에서 발견됐다. 이날 샛오르미는 논둑에 앉아서 연신 부리를 논 속에 넣어 수초를 뜯어 먹고 있었다.
구미시 환경과 관계자에 따르면 샛오르미는 지난 16일 환경청의 철새 모니터링 중 관찰됐다.
주변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한 어르신은 "며칠전 30m떨어진 하수로에서 이곳까지 걸어오는 것을 보았다"며 "자세히 관찰하지는 않았지만 논 주변에서만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겨울철새인 샛오르미는 지난해 겨울 북유럽 등에서 날아와 올 봄에 시베리아, 북유럽 등 서식지로 날아가지 못하고 개체에서 떨어져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샛강 주변을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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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오르미야 살아 있어서 고마워~~ 경북문화신문 감사해요.
06/17 21:01 삭제
아름다워요!
06/17 16:50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