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1일 학대피해아동 여아쉼터(이하 쉼터) '아이좋은집'을 개소했다.
시는 아동학대 발생 증가와 즉각분리제 시행으로 피해아동의 일시보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긴급하게 예산을 확보해 상반기 위치선정을 시작으로 공유재산 심의회, 위탁기관 공모선정, 8월 리모델링을 완료해 1일부터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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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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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소하는 여아전용쉼터는 연면적 111㎡ 규모의 사무공간과 심리치료실, 침실2, 거실, 주방, 화장실2 등을 갖춘 단독주택으로 정원 7명의 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다. 시설장을 비롯해 보육사 4명, 임상심리치료 전문인력 등 총 6명이 아이들을 보호 및 심리치료와 상담을 병행하게 된다.
한편, 학대피해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에서 모금한 성금 1억원으로 쉼터 리모델링 및 차량 구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