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7일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확장 리모델링 후원금 5천만원을 구미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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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제공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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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윤성희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장, 강성길 삼성전자 한마음협의회 대표, 장세창 구미종합사회복지관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지난 5월 12일부터 25일까지 ‘비대면 걷기 봉사활동(삼성전자 스마트시티 Walk on, Give on)’으로 마련한 기금이며, 강동지역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확장 리모델링 공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은 1993년 개관해 어려운 가정 형편이나 기타 부득이한 사정으로 점심을 거르는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시설 노후로 인해 누수와 결로가 발생하고 급식 공간이 협소해 1일 3회에 걸쳐 나눠서 급식을 제공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어왔다.
윤성희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장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참여로 조성된 소중한 기부금으로, 구미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보다 나은 급식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항상 구미시민과 함께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은 삼성전자의 기부를 시작으로 다른 여러 단체의 기부를 받아 약 2억원의 기금을 마련, 올해 10월 착공해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층내 자원봉사자실, 사회교육실을 갖춰, 현재 60석 규모를 180석으로 확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