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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시장, KTX구미역 정차 해법 있나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1년 11월 16일
야당 지역 국회의원들 "KTX 구미역(약목) 신설 어려워"
구미시가 단독 추진하고 있는 KTX구미역(약목) 신설이  경제성 문제로 추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국무조정실과 지역현안 추진 방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KTX구미역(약목) 신설은 비용전액 원인자 부담 원칙(철도건설법 시행령 제 22조)에 따라 정부지원이 불가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양 국회의원은 "이를 대체하기 위해 남북내륙철도 공사 공구 중 김천분기점에서 김천역 연결공사를 우선 시행해 KTX열차가 김천역을 거쳐 구미역에 정차하는 방안을 신속하게 검토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14일 구미경실련도 성명서를 통해 "구미시와 환경부 관계자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확인한 결과 대구취수원일부 구미이전에 대한 정부보상책 1순위 'KTX구미역(약목)신설'에 대해 정부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만 지원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건립비 2천억 원 전액 구미시 부담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TX구미역(약목) 건립비 2천억원을 구미시가 전액부담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며 2천억원 건립비 전액 구미시 부담 방안은 무용지물"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KTX구미역 정차와 관련해 구미시가 검토중인 방안이 야당의 두 국회의원과 이견을 보이고 있는데다, 경실련의 주장대로 취수원 보상책이 예타 면제밖에 없다면 구미시가 그동안 검토한 계획이 추진되기 어려워 보인다. 이와 관련 구미시 관계자는 "약목역 신설 등 KTX구미역 정차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지역상공계인들의 숙원사업인 KTX구미역 정차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취수원 보상책과 집권 여당인 장세용 시장이 어떻게 정치력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가능성이 전혀 없지만도 않다는 여론이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1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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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평동
강동에 이노텍 1조투자,A3인수.실트론 1900억 투자 등등 기업하기좋은 환경을 만들기위하여
서대구역-동구미역(1.2.3공단에 근접한)-신공항-서울로 이어지는 동구미역사가 건설되어야 구미발전이있다.
11/21 08:14   삭제
rnaldmf
북구미IC~군위JC 간 고속도로, 하이테크밸리, 해평습지 협조
구미시 추진 KTX 구미역(약목) 신설 대신, 구미역 KTX 정차로
11/17 17:26   삭제
시민
http://www.gitnews.net/default/index_view_page.php?part_idx=&idx=53889
11/17 17:24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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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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