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무을면 송삼1리가 생명사랑 마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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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제공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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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보건소(소장 최현주)는 지난달 28일 무을면 송삼1리 현문화마을경로당에서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 설명회 및 현판식을 가졌다.
생명사랑 마을 조성사업은 농촌지역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해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마을생명지킴이를 위촉, 마을단위 자살예방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자살률 감소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농약안전보관함의 보급목적과 보관함 사용법 등을 안내하고 마을 내 정신건강 모니터링 및 자살 고위험군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는 생명지킴이 위촉과 현판식을 진행했다.
송삼1리 60가구에 배부된 농약안전보관함은 평상시에는 열쇠로 잠그고 필요시에만 열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약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여 음독사고를 막아 자살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최현주 선산보건소장은 “주기적인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으로 올바른 농약사용 및 자살예방에 힘쓰겠으며, 이번 생명사랑 마을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