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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제공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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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지난 22일 삼일문고 대강연장에서 구미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시민추진단의 그동안의 활동을 공유하고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등의 구미시민 문화도시 시민공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황경신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국장, 이범준 춘천문화도시 시민모임 봄바람 운영위원장, 안태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신동호 코뮤니타스 대표 등 문화도시 전문가를 비롯해 구미시 문화도시 시민추진단 의제별 간사 등 4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문화도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법정 문화도시로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춘천과 완주의 문화도시 추진 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구미시 문화도시 시민추진단의 예술가, 공간, 권역, 산업 의제의 간사가 지난 3개월간의 활동에 대한 소개 및 소감을 발표했다. 또 신동호 코뮤니타스 대표가 구미문화도시의 방향인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도시 구미'에 대한 조성계획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이어서 구미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시민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시민추진단의 간사들은 "구미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다양한 생각을 가진 시민들과 함께 구미시를 돌아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활동들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내가 살고있는 도시의 문화적 변화를 꿈꾸며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시민추진단의 활동이 이어져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구미가 산업도시의 특성을 바탕으로 문화도시를 지향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며 "앞으로 서로의 도시가 협력과 연대를 이어가며 함께 문화도시를 향해 나아가길 소망한다"며 구미시의 활동을 응원했다.
구미시는 지난 6월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도시 구미'를 비전으로 구미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제5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 신청을 완료했다. 또 올해 말 최종 평가 전까지 시민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시민 역할자가 등장할 수 있도록 경로를 설계하는 등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8월부터는 시민이 직접 도시 내 다양한 생태계와 소통하며 도시가 가진 문제점과 해결과제 등을 찾아보고, 문화적 해결 방법을 직접 실험해보는 등 시민 주체적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도시 사업은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및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 및 심의를 거쳐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5년간 문화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문화자치 정책사업이다. 제5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선정되면 2023년도에 1년간 예비도시 사업을 추진하게 되고, 이후 평가 및 심의를 거쳐 문화도시로 지정되어 2024년부터 5년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관심 감사합니다. 예비문화도시 지정 결과는 9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고 8월 중순에 실사가 나올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후 님의 의견대로 추진 세부내용과 결과를 중점적으로 분석해서 기사화하도록 하겠습니다.
08/02 14:45 삭제
문화도시로의 발전은 구미시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초기 접근방향과 문제점 및 과제 분석과 해법, 세밀하고도 실효성 높은 로드맵의 구축은 문화도시로의 성패를 좌우한다할 것입니다. 문화도시 사업은 무엇을 위해 무엇을 했다는 과정과 형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실질적인 내용과 변화가 중요하기에 향후 기사의 초점을 추진 세부내용과 결과 및 분석 중심으로 다뤄 주셨으면 합니다. 수고에 감사합니다.
08/01 11:47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