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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비맞는 할머니 우산 씌워주는 학생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20일
ⓒ 경북문화신문
구미지역 학생들의 훈훈한 미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퇴근길에 광경을 목격했다는 제보자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내린 지난 6일 구미역 뒷길에서 우산도 없이 비를 맞고 유모차를 끌고 가는 할머니에게 한 학생이 우산을 씌워 함께 걸어가고 있었다. 할머니는 구미역후 광장에서 무료급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라는 것.

할머니를 도운 학생은 구미고 출신의 경일대 재학생(23세)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사진을 찍으면서 너무 행복했다. 학생의 마음이 예뻐서 찾아가서 선물을 주기도 했다"며 "힌남노보다 더 강력한 아름다운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 구미다"며 뿌듯해했다. 

퇴근길 차 안에서 이를 지켜보는 제보자의 마음이 얼마나 가슴 뭉클했을까. 할머니에게 우산을 씌워준 학생, 학생의 마음이 예뻐서 선물을 건넨 제보자의 선한 마음에 덩달아 행복해진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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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셔요
자연이 전해준 아름다운 선물이 우리 가까이에 있다. 욕심이 앞서는 사람들의 손이 탈까 하는 걱정을 지울 수 없다. 이렇게 소개되고 알려져 더 소중히 지켜가고자 하는 뜻이 모아지길 소원해 본다.
마음이 넓어지는.. 생각이 머무는.. 사진입니다^^
서미정 선생님 보고 싶어요
2번 . 다른 건 거북이처럼 안 생겼고 1번은 촌스러움
그나마 3번이 낫네요. 활동적인 모습이 젊은도시 구미와 잘 맞는 듯.
말도 안되는 배달비를 만든게 교촌인데.. 치킨값 먼저 올린것도 교촌이고.. 굳이 교촌 먹으러 구미까지 올까... 무슨 개인 동닭집 하나에 18억씩이나 들여서..
아들이 축구 좋아하는데 가까이에 김천 축구단이 있는지 몰랐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쓸데없이 출장이니 답사니 다니면서 예산축내지 마시고 필요한 지원해주세요. 경기도는 40 만원 지원으로 상향된다는데 아직도 20만원? 안그럼 교복제도를 없애주세요. 잘안입는 교복을 왜 매년 비싸게 사야되는지 답답하네요.
벌써 뭐 주고받기로 약속한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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