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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제공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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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경북 구미 도심 한복판이 형형색색 만개한 수국으로 뒤덮이며 ‘꽃 정원’으로 거듭나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2022년부터 ‘다온숲 수국 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 2년간 17종 1만4천여 본의 수국을 식재했다. 여기에 올해 1만7천여 본을 추가 식재해 총 43종, 3만1,900본 규모로 확대했다. 개화 시기가 다양한 품종으로 구성돼 정원을 수놓고 있으며, 매지컬블루벨, 루비레드, 하이오션 등 희귀 품종도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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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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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온숲은 포토존 4곳과 자연친화적 쉼터, 관람 동선 등을 갖춰 단순 화단을 넘어 체류형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추가된 포토 조형물은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말에는 약 5,000여 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관람객 수가 크게 늘었다. 구미 시민뿐 아니라 대구·경북권, 수도권 관광객 유입도 늘며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다온숲은 경북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수국 정원으로, 사계절 정원 조성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국원 외에도 경북형 마을숲 정원과 자연 동선, 쉼터 등이 결합된 설계로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어린이집·유치원 단체 체험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피시설이던 폐매립장이 이제는 구미를 대표하는 사계절 정원으로 거듭났다”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도록 더욱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종 다양화와 공간 보완을 통해 다온숲을 도심 속 대표 정원으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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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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