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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통합스포츠대회' 농구 종목 우승(구미혜당학교 제공)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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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혜당학교(교장 정혜경)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2025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통합스포츠대회'에 참가해 농구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통합스포츠대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루어 참가하는 대회로, 포용과 통합의 가치를 실현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대회다.
이번 대회는 농구, 배드민턴, 플로어볼, 축구, 배구 등 총 5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특히 농구 종목에는 몽골, 중국, 대만, 홍콩 등 4개국의 해외 초청팀을 포함한 총 15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
구미혜당학교 해피프렌즈통합농구단은 전 경기에서 뛰어난 조직력과 팀워크를 발휘했고 특히 홍콩과의 경기에서는 강한 압박 수비와 빠른 전환 공격을 앞세운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거뒀다.
정혜경 교장은 “장애, 비장애 선수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만들어낸 값진 결과에 깊이 감사하며, 선수들의 환한 웃음과 끈끈한 팀워크 속에서 큰 감동을 느꼈다. 앞으로도 통합스포츠 활동을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고 더 큰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