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상주시, ‘사과·배 화상병은 우리가 지킨다’

도수길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03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
화상병 방역 교육과 살균소독제로 사전 차단
↑↑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40여 명으로 구성된 ‘2025년도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중점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 상주시)
ⓒ 경북문화신문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식물방제관 중심으로 구성한 ‘2025년도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중점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국가지정 검역 병해충인 과수화상병 사전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40여 명으로 구성된 예찰방제단은 4회에 걸쳐 상주시 사과·배 재배농가 전체를 예찰 조사한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과수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검역 병해충으로 불에 탄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가 고사하는 식물병이며 치료제가 없고 확산 속도가 빨라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 2km 이내 과수농가는 폐원 조치를 하게 된다. 지난해 안동시과 영덕군에서 발생했고, 상주시는 미발생 지역이다.

상주시는 과수화상병 정기 예찰조사를 수행하고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정밀 예찰과 함께 방제 적기 안내 등 기술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사과·배 재배농가 1,472호, 831ha((사과 642호 350ha / 배 830호 481ha)를 대상으로 살균소독제를 배부하고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 및 방제 방법 교육 안내 등 농가 스스로가 병해충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배는 경북에서 상주의 재배량이 가장 많은 작물이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인해 병해충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농작물 병해충 방제단 운영을 통한 철저한 조기 예찰과 방제 지도로 과수화상병에 선제 대응하고 과수화상병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한 영농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수길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03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를 그리다(1)]구미새마을중앙시장..
경북 7월의 독립운동가] 이정희·정응봉·정진화·홍주일 선생 선정..
一善의 精神 (2)]一善의 의미..
소설로 어루만지다(18)]형제 갈등으로 인한 진로 정체성 혼란의 극복..
경북도 농업대전환, `경북 3대 평야`가 바뀌고 있다..
상주시, 8년 연속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유치...7일 개막..
구미 여름 대표 축제, ‘2025 구미 썸머 페스티벌’ 개최..
상주시, ‘사과·배 화상병은 우리가 지킨다’..
민선8기 3주년 김장호 구미시장 “변화의 씨앗, 가시적 성과로 꽃피울 것˝..
김천~보은~청주공항 철도 신설, 4개 지자체 공동 건의..
최신댓글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8명이 시위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판이네 아~ 찍새까지 9명인가?
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뭣이 중헌디?
오피니언
《천자문》 주석에 “거야군(鉅野郡)은 태산(泰.. 
도시는 빠르게 변합니다. 낯익던 골목이 사라지.. 
-이순원의 『19세』 @IMG2@행복’의.. 
一善郡은 《삼국사기》에 선산 지명으로 처음 등.. 
여론의 광장
구미대, 나노헬스케어 500만원 상당 물품 기증 받아..  
상주시청 조선영 선수, 국제사이클대회 은빛 질주..  
구미시, 공실 원룸 활용한 청년 주거 지원사업 본격 추진..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