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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가 'MBC배 전국대학 농구대회’를 8년 연속 유치에 성공하고 오는 7일 열전에 들어간다.(사진제공 상주시)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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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MBC배 전국대학 농구대회’를 8년 연속 유치해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열전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과 구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41회로 전국 25개 대학에서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대학농구연맹, 상주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부 남자대학 12팀, 2부 남자대학 6팀, 여자대학부 7팀이 우승을 향한 자웅을 겨룬다.
경기방식은 예선 조별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주시가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유치에는 특별한 공을 들여왔다. 2018년 34회 대회부터 8년간 이어온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동일한 1억 6,000만원(도비 1,500만원, 시비 1억 4,500만원)을 투입했다.
김구 상주시 농구협회 전무이사는 “상주에는 초·중·고 남녀 각 1개 팀으로 총 6개 엘리트 팀이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도시(서울, 경기 및 대도시 제외)”라며 “경기장 시설과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유치를 통해 각 대학 선수단과 임원, 가족, 프로팀 스카우터, 팬클럽과 응원 관람객까지 상주를 찾을 예정으로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상주가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15일 열리는 준결승전은 MBC SPORTS 채널을 통해, 16일 결승전은 MBC 본방송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