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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 공성면 용안리와 무곡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2차전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일반산업단지 위치도(사진제공 상주시 투자경제과)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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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공성면 용안리 및 무곡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2차전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면적 1,923,065㎡(약 58만평)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역 전략산업인 2차전지 산업의 육성과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상주시 투자경제과에 따르면, 국비 432억원 도비 1,116억원 시비 3,535억원으로 총 5,0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규모이다. 203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경우 착공은 2027년경이 될 전망이다.
상주시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4월까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조사를 통해 경제성 타당성을 입증받았다. 또한 올해 4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해 사업 전반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와 평가 과정을 거쳐 지난 7월 4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상주시는 사업 설계와 각종 용역 추진 등 본격적인 사업절차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용역을 통해 산업단지계획 수립·실시설계·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이어 내년 하반기쯤 경북도에 산업단지 승인 신청 및 위탁을 통한 토지보상 절차에 들어가는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2차전지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향후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상주시가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2차전지 분야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산자부)’을 비롯 2차전지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교육부)’과 ‘K-U시티 프로젝트(경상북도)’ 등 상주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2차전지 산업 발전의 다양한 기반을 다져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