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구미

구미시, 올해 첫 추경예산 1,080억원 증액 편성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09일
↑↑ 구미시청 전경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2조 1,455억원) 대비 1,080억원(5.03%) 증가한 2조 2,535억원 규모로 편성해 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본예산 1조 7,745억원보다 940억 원(5.3%) 늘어난 1조 8,68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710억 원에서 140억원(3.77%) 늘어난 3,850억원으로 편성됐다.

구미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 기업 지원,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 도시 SOC 사업, 재난 대비, 청년 지역 정착 등 다양한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구미사랑상품권 할인율 보상 59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34억원, 스타트업 필드 운영사업 11억원, 뉴벤쳐 창업 지원 5억 원 등이 포함됐다. 청년 지원을 위해 청년월세 지원사업 17억원, 학업장려금 2억원도 추가로 반영됐다.

또한, 도시계획도로 개설·확장(원평·선기·거의동 등)에 58억 원, 선산읍 완전동부지구 뉴빌리지 조성에 44억원, 청년·소상공인 상생센터 조성에 16억원이 투입된다. 대중교통 분야에는 비수익노선 손실보상 70억 원, 어르신 무료승차 손실보상 15억원, 저상버스 구입 지원 13억원, 시내버스 승강장 교체 및 시설 설치 7억원 등이 편성됐다.

재난대비 예산도 강화됐다. 도로 응급복구 및 정비 22억 원, 재해예방 응급복구사업 3억원, 지방하천·소하천 유지관리 4억원 등 총 49억원이 증액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개식용 종식 지원 16억원, FTA 피해보전 직불보조금 9억원, 동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축 8억원, 선산산림휴양타운 조성 21억원 등이 새롭게 반영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역점사업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생활 안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289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09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대구취수원 이전 ‘원점 재검토’… 구미 이전안 다시 급부상..
구미 지방도 514·927호선, 국도 85호선으로 승격..
구미대,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와 상호 발전 협약..
구미 한식대가, 음식으로 온정을 나누다...
구미시, 올해 첫 추경예산 1,080억원 증액 편성..
구미도시공사,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갱신심사 통과..
경북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가동...내년말까지..
구미서, ‘5대 반칙 운전’ 근절 합동 캠페인 실시..
김장호 시장, 2025 상반기 시정발전 유공 표창식 참석..
구미소방서, 여름 휴가철 화재예방 행동요령 홍보..
최신댓글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8명이 시위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판이네 아~ 찍새까지 9명인가?
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뭣이 중헌디?
오피니언
‘공무원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안주찬 구미시.. 
《천자문》 주석에 “거야군(鉅野郡)은 태산(泰.. 
도시는 빠르게 변합니다. 낯익던 골목이 사라지.. 
-이순원의 『19세』 @IMG2@행복’의.. 
여론의 광장
구미대, 나노헬스케어 500만원 상당 물품 기증 받아..  
상주시청 조선영 선수, 국제사이클대회 은빛 질주..  
구미시, 공실 원룸 활용한 청년 주거 지원사업 본격 추진..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