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북문화신문 |
|
상주 BTJ열방센터발 코로나 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영석 상주시장이 19일 코로나19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담화문을 통해 "열방센터를 매개로 전국에 광범위한 감염이 이뤄지고 시급을 다투는 방역에 비협조적 자세로 일관해 시설이 소재한 지역으로서 불명예를 덮어쓰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열방센터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지난해 5월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한 후 종사자의 검사를 시작으로 7월에는 대규모 집회를 취소시켰고, 10월부터 최근까지 역학조사 방해방역지침 위반 등의 혐의로 열방센터 관계자를 4차례 고발한 데 이어 시설폐쇄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강경하게 대처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지역에 주소를 둔 방문자는 경찰과 협조해 끝까지 찾아내 검사하고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지역경제 살리기 방안도 제시했다. 우선 지난해 연말 폐쇄된 5일장을 오는 22일부터 재개하고 상주시청 전 공무원이 설 명절에 1인당 30만원 이상의 지역화폐를 사용해 소비활동을 솔선수범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 재정을 1분기 내에 30% 이상 조기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추경예산 조기편성과 예비비 적극 지출 하는 등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소상공인에 대한 지방세 감면 같은 재·정 지원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상주는 임진왜란의 환란으로부터 백성을 치료하고 구휼하고 풍속을 교화한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장이 선두에 서서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