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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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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의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 사드 사태 이후 관광업이 침체되면서 관광통역안내사를 응시하는 규모도 축소됐으나 최근 관광 소득이 다시 증가함과 동시에 정부에서 관광안내업을 육성하기로 발표하면서 1인 창업과 고소득이 가능한 관광통역안내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7월 3일 발표한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특히 관광분야에 따른 신규정책과 지원 그리고 투자가 이뤄지게 됨으로써 관광업계가 한목소리로 환영의 의사를 내비쳤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획기적인 관광정책으로 관광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소득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사업은 관광안내업을 신설해 개별 여행객 대상 맞춤형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1인 또는 소규모 창업을 독려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동네 맛집 알리기, 해양관광 거점 조성, 한국 전통문화와 산악관광 저변 확대, 궁궐 전각 특별개방 추진 및 산림휴양관광 활성화 방안, 면세점 구매한도 상향조정, 사후면세점 제도 개선 등이 뒤를 이어 실질적인 관광 붐이 조성되는 분위기이다.
한편,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가진 경우에 응시가 가능한 국제의료 관광코디네이터도 정부 정책의 혜택을 보게 된다. 앞으로 외국인관광객 미용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특례 적용 기한도 연장되며, 모바일 의료관광 통합정보서비스를 추가로 적용해 외국인 의료관광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9월 7일 토요일에 치뤄지는 제19회 관광통역안내사 필기 시험은 7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시험과 교육 내용에 대한 궁금한 내용은 구미직업전문교육센터(054-458-3317)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구미직업전문교육센터는 관광통역안내사 과정을 대표과정으로 경북 지역에서 희소한 서비스분야 전문인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전문 인력의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관광안내업의 활성화를 통해 관광통역안내사들의 기회의 장이 크게 열렸다. 형곡동의 KIC 빌딩에 위치한 구미직업전문교육센터에서 찾아온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 전문가가 많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