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회장 방혜영)가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금오산도립공원 야영장에서 '2020 마음에 창을 여는 피서지문고'를 운영한다.
피서지문고는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 임원 및 회원 50여명의 자원봉사로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운영,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를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 1,500권을 구비한 새마을이동도서관 차량이 금오산도립공원 야영장에 배치되며, 금오산을 찾은 피서객 누구나 1인당 3권씩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도서대여 외에 배지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도 운영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지난해 피서지문고에서는 66명이 176권의 도서를 대여하고 체험부스에는 200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는 독서문화정착을 위해 이동도서관 운영, 어린이독서왕선발대회, 알뜰도서나눔장터 운영, 새마을독서골든벨 등 독서와 관련된 행사를 펼치고 있다. 또한 43개 새마을작은도서관 운영을 통하여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여름방학 취미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한책 하나구미 운동'과 더불어 구미시가 최고의 도서관 도시이자 명품 문화도시로 자리매김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