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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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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 전병억)가 14일 오전 10시 생가 추모관에서 박정희대통령 탄생 103돌을 맞아 코로나19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기념식은 생략하고 추모제례만 올렸다.
이날 추모제는 추모관 입장객 수를 50여 명으로 엄격히 제한하고 직접 참관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주차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제례 진행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제례는 구자근 국회의원이 초헌관을, 김영식 국회의원이 아헌관,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이 종헌관을 맡은 가운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시도의원 및 기관 단체장 등이 차례로 헌작했다.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기념식을 생략했음에도 불구하고 박정희대통령을 존경하는 전국의 숭모단체 회원 및 지역 주민, 주말을 맞아 생가를 찾은 관람객들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여해 영상으로 숭모제례를 지켜본 후 추모관에서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전병억 생가보존회 이사장은 “올해는 코로나 19로 추모식과 기념행사 모두 간략하게 치러져서 아쉬움이 크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우리 모두가 일상으로 복귀하고 내년에는 추모식과 기념행사 모두 성대하게 거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