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량동 산림공원과 밤실쉼터에서 지난 6일 도량야은밤실마을주민위원회(공동운영위원장 길화수, 임명섭) 주관으로 도량야은밤실마을축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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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제공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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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회째를 맞은 밤실마을축제는 풍물 길놀이로 시작하여 마을주민 공연팀의 재능나눔으로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마을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와 마을퍼포먼스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마을벽화이야기길, 길재선생 ‘회고가’ 낭송 챌린지, 벽화디자인공모전과 협동화 그리기, 가족나눔플리마켓, 마을 굿즈 만들기 등 주민들이 마을을 더 잘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길화수 공동운영위원장은 “밤실마을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도량동에 위치한 ‘밤실마을’은 야은 길재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가르침이 숨쉬는 곳으로 2014년부터 주민들과 함께 스토리가 있는 벽화를 만들어 이야기가 있는 마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구미의 대표적 마을공동체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밤실마을사업의 간사기관을 담당하고 있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들의 공동체 나눔 사례를 지역 청소년들의 나눔교육으로 활용하고 어르신마을해설사를 양성하는 등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으로 그 성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