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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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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3일부터 5일까지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농촌에 젊음을 더하다! 미래농업을 열어라 한농연!’을 주제로 20년 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1989년 ‘농어민후계자, 우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시작돼 농정 개혁과 영농활동으로 지친 농업인 가족의 재충전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대회는 영농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한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촌에 젊음과 활기를 더하고 미래농업을 열어나가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 첫날에는 식전공연과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되며, 장민호, 코요테, 박서진 등의 초청 가수 공연과 드론 아트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튿날에는 청년 후계농 인플루언서의 농특산물 판로 전략에 대한 학술 특강과 구미의 문화 및 산업시설을 탐방하는 시티 투어가 진행된다. 저녁에는 김종국이 진행하는 '노래하는 대한민국'에서 노래자랑과 특별 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관광 및 포토 키오스크, 텀블러 및 천연 세제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와 농기계 및 농특산물 전시, 먹거리 푸드트럭 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구미시는 대회 기간 동안 4만여 명의 방문객이 구미를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구미의 농특산물 및 관광명소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농업과 농촌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농업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구미의 관광명소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더욱 높여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