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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1산단 방림공장 부지에 문화산단 조성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5년 02월 10일
2025 문화선도산단 공모사업 추진
↑↑ 구미시는 10일 경상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경북문화재단, 구미문화재단, 구미도시공사와 함께 ‘문화선도산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구미시 제공)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가 1공단의 방림공장 부지를 활용해 문화산단을 조성하기 위해 '2025 문화선도산단'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선도산단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협력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통합 브랜드 개발 △랜드마크 조성 △구조 고도화 △재생사업 △특화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된다.

구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공모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을 시작했다. 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10일 경상북도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경북문화재단, 구미문화재단, 구미도시공사와 함께 ‘문화선도산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유휴부지인 방림공장을 활용해 △첨단 반도체 연구단지 △청년문화센터 △문화시설 △청년 근로자 기숙사 등을 집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놀자리·잠자리’가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것이 구미시의 구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산업단지가 단순한 생산시설이 아니라 문화와 경제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층이 머물고 싶은 구미만의 차별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신청은 이달 20일까지이며 현장실사 및 서면평가를 거쳐 4월 중 공모 결과가 발표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구미시, 구미문화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4 구미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시범사업’을 추진해 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문화선도산단 공모사업에 도전해 산업단지를 청년들이 살고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5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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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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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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