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라 논란을 일으킨 구미시의회 의원 5명이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된다.
제233회 구미시의회 1차 임시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강승수)가 19일 구성됐다. 윤리특별위에서는 자유한국당 소속 김태근 의장을 비롯해 김낙관·장세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택호·신문식 의원의 징계 여부와 수준을 논의해 결정한다. 윤리위에서 결정된 안은 다시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김태근 의장은 관급공사 수의계약 관련해 의혹이 제기돼 시민단체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고 있으며 김택호 의원은 간담회장에서 의원들의 발언을 몰래 녹음했다가 들통이 났다. 김낙관 의원은 지난 6월 경로당 CCTV 유출해 수사를 받았으며 신문식 의원과 장세구 의원은 지난달 8일 보조금조사특위 회의 과정에서 서로 욕설을 하며 파문을 일으켰다.
한편, 구미시의회는 이미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인 마주희 의원이 공천과정에서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의원직을 사퇴했고 자유한국당 소속 권기만 의원이 주유소 앞에 도로를 개설한 것과 관련해 특혜 의혹으로 자진사퇴한 바 있다.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위원장 강승수 ▶부위원장 이지연▶위원 (기획행정위)▷김춘남▷이선우▶위원(산업건설위)▷권재욱▷송용자▷안장환▷양진오▷최경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