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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구미시지역위원회가 내년 국회 정부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구미시 주요 국비 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24일 IT의료융합센터에서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구미시갑지역위원회(위원장 김철호), 을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권 국회의원), 장세용 구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정협의회에서는 우선 국비 확보 사업 9건을 선정해 국회 예산심사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선정된 사업 내역은 ▲방위혁신벤처센터 시범사업 구미유치(국비 160억원) ▲홀로그램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국비 20억원)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국비 20억원)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사업(국비 35.46억원) ▲생활지능형 홈케어혁신지원센터 구축사어(국비 20억원) ▲대구권광역전철망 구축사업(국비 24억원) ▲구미산단철도(사곡~구미산단) 건설사업 (국비 10억원) ▲구미~군위IC간 도로확장 사업(국비 100억원)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소재 개발사업 등이다.
특히, 장세용 시장은 방위혁신벤처센터 시범사업, 홀로그램 디바이스 상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 등은 정부의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기술자립을 위한 정부의 산업정책에 부응해 구미 산업의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육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방위혁신벤처센터 사업은 구미시 산업의 강정 중의 한 축인 방위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방산제조업 육성과 방산분야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홀로그램 디바이스 구축사업은 구미의 산업의 강정인 디스플레이와 전기·전자 제조산업의 기반을 활용하여 99% 이상 독일, 미국, 일본, 영국 기업이 잠식하고 있는 홀로그램 디바이스와 부품의 국산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구미시 당정은 구미형일자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회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상생형일자리 기업에 대한 패키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균형발전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키기 위하여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외에도 김철호 위원장(당정협의회 의장)이 주재로 한 토의시간에서 통합공항 이전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통합신공항 이전의 경제적 효과와 산업적 파급력이 큰 만큼 당정이 공항 이전에 대하여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에 대하여 뜻을 모았다. 통합신공항 이전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당정은 공항이전과 관련한 정책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구미시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도 적극 발굴해 국비확보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구미시의 교통인프라 확충과 개선을 위한 의견도 활발히 제기됐다. 구미-군위IC 도로확장사업, 구미산단철도 건설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시민의 교통편의를 극대화하는 추진 방안을 마련하자는 것에 대해 뜻을 모았다.
장세용 시장은 “국비 증액을 위해 여야를 떠나 지역의 3명의 국회의원과 국회에서 협의하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