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나기보)는 22일부터 양일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9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심사를 마무리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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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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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심사한 2019회계연도 경상북도 소관 결산 규모는 세입 결산액이 10조 4,613억 9백만원이고, 세출결산액은 9조 9,031억 53백만원이며, 세입에서 세출을 차감한 잉여금은 5,581억 56백만원이다.
2019회계연도 경상북도교육청 소관 결산 규모는 세입 결산액이 5조 7,182억 82백만원이고, 세출결산액은 5조 1,759억 33백만원이며, 세입에서 세출을 차감한 잉여금은 5,423억 49백만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마친 결산은 6월 24일 제3차 본회의에 상정하여 최종 승인을 받는다.
결산심사에서는 지방세 결손처분, 이월 및 불용액의 적정여부, 예비비 집행 등 전년도 세입・세출집행 과정에 대한 재정 운용의 효율성 및 건전성 부진에 대한 예결위원들의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졌다.
김준열 의원(구미)은 민간보조금 정산 시 사용 목적, 자부담율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이월액, 불용액 과다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 내용이 유사한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새로운 시각으로 획기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열린교육 행정으로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주문했다.
윤창욱 의원(구미)은 경영 악화로 도내 기업이 많이 유출되는 등 어려운 상황인 만큼, 도와 시군, 중앙정부가 서로 긴밀히 협조하여 기업 유치, 미래먹거리 창출에 적극 힘써야한다고 강조했다.
나기보 위원장(김천)은 국고보조금 반납금이 전년에 비해 증가한 것을 지적하면서 세수증가를 위해 국비확보와 집행에 철저를 기하고 이월액 최소화를 당부하면서 효율적인 예산 집행으로 도 재정건전성 제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