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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이 국회의원 하수인?˝ 민주당 구미시의원 당선인들, 김영식 국회의원 규탄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2년 06월 22일
ⓒ 경북문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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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구미시의회 의장 선거를 앞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의원 당선인 5명은 22일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미을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구미시의회 의장을 결정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시민이 뽑은 구미시의회를 무시하고 밀실야합으로 의장을 사주한 김영식 국회의원을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의원 당선자들이 담합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원칙을 깔아 뭉갠다"며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은 구미시의원 25명 전체가 원만한 합의 또는 투표로 결정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 발전을 위해 협치를 해야할 국회의원이 이를 부정하고 독단적으로 의회를 운영하려는 것은 다수당으로 상대당을 무시하는 것이며, 결국 시민을 무시하는 것이다"며 "국회의원 본연의 맡은 바에 충실하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 시의원 당선자들에게도 "시의원이 지역구 국회의원의 하수인이냐고 묻고 싶다"며 "7월 1일 치러질 9대 의장선거에 의회민주주의를 지키고 존중해 25명의 납득할 합리적이고 떳떳한 후보를 선출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8일 국민의힘 구미시을 당원협의회가 의장 후보로 강승수 시의원을 단수 추천하면서 당 내부에서도 불만이 제기되는 등 김영식 국회의원의 의장 선거 개입 의혹이 일고 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2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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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8명이 시위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판이네 아~ 찍새까지 9명인가?
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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