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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식산업센터, 희망이 보인다!

임호성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03일
ⓒ 경북문화신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박효덕, 이하 구미기술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구미지식산업센터에 희망이 보인다. 현재 공단동 구, 공단운동장 부지에 건립되고 있는 구미지식산업센터는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의 산업화를 위해 구미기술원에서 2017년 5월 17일 착공했다.

현재 건축율 91.7%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지식산업센터의 한 관계자는 “5월 2일 기준, 총 66개 룸 중 39.3%(9개회사 25개룸)의 기업이 입주 확약서를 제출하였으며, 2019년 말까지 85% 이상의 입주율을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식산업센터는 첨단의료 부품소재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전자의료기기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강소기업 지원센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에서는 입주기업에게 유망사업발굴과 전략상품개발 등을 지원하는 R&D기획지원, 의료기기산업의 DB지원과 국제협력을 지원하는 사업화지원, GMP관리 운영지원 및 인증 특허지원 등의 시험인허가 지원, 고가연구장비 분석지원, 생산지원시설 등을 지원하는 인프라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자격은 의료기기관련 전후방 업종이다.

의료기기산업의 특수성으로 인해 잠재력이 높은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적 제약과 재정적 부담, 수익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신규투자를 기피하는 것이 의료기기산업의 현실이다. 구미지식센터는 이러한 불안적 요소를 줄이기 위해 ‘iJoCo(나좋고)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iJoCo프로그램은 1년 이내에 아이디어를 산업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신속, 정확, 효율적 의료기기를 제조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에 대한 경제적 기회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혁신적인 의료기기의 제조 및 서비스를 통해 지역 IT기업들을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세계시장에 진입하게 만드는 혁신 지원 프로그램이다.

송병문 전자의료기술연구본부장은 “구미는 현재 산업화 시설 즉, 제조장비 및 숙련된 인력이 풍부하다. 문제는 이러한 기술(무엇)을 어떻게 세계시장으로 내보내야 하는가인데 이는 글로벌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은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 iJoCo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보니 투자 문의가 활발히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아울러 “구미에는 이러한 생산기반을 진두지휘할 미래를 보는 눈, 글로벌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미지식산업센터는 5월말경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끊임없는 도전을 통한 강소기업의 탄생을 기대해본다. 대기업이 오지 않는다면, 구미는 구미식 토양과 환경에 맞는 강소, 벤처기업을 선택하여 지원하는 것이 하나의 투자 유인책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도전에 성공이 반복된다면 구미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하게 되고 그러면 대기업이 그들의 성공을 위해 다시 찾는 구미가 될 수 있다는 논리에 힘이 실린다.

구미지식산업센터의 또 다른 도전 전자의료기술단지, 구미에도 새로운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임호성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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