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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제공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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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1일 국가산단 1단지(수출대로 137)에서 ‘배터리 재사용(BaaS) 시험실증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BaaS(Battery as a Service)는 최종 소비자가 배터리를 구매하지 않고, 구독(리스, 대여) 형태로 제공 받는 서비스로, 배터리 진단과 이력 등을 전문적으로 관리해 주는 신산업 모델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하여 구자근 국회의원, 윤성혁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이찬영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원장 등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72억원(국비 100, 도비 45, 시비 105, 민자 22)을 투입해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Battery as a Service) 실증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추진은 배터리 KC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총괄한다.
BaaS 시험실증센터는 2025년 11월 준공 목표로 1단지 내 약 2만5000㎡ 부지에 배터리 데이터센터, 해체보관동, 성능안전동, 특수진동실, 필드검증동 등 6개동으로 조성된다.
BaaS 시험실증센터가 준공되면 KTR 대구경북본부를 확장 이전해 금속소재부품, 토건자재, 재사용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 시험업무를 접수에서 시험, 발급, 인증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BaaS 시험실증센터가 구미 산단의 첨단산업 대전환의 시작점이 되어 지역 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