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형곡네거리에 현수막이 몇 개 걸려있다. 한 현수막은 중소상공인협회에서 엘지화학의 구미 유치를 환영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이고 또 다른 현수막은 구미갑 국회의원과 당원들의 비슷한 내용의 현수막(A)이다. 이 현수막들은 게시된지 이미 며칠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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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오전(정확한 게시 시일은 모름)에 현수막(B)이 하나 더 게시 되어있었다. 바로 더불어 민주당 구미시의원이 게시한 현수막이다. A와 B 두 현수막이 보는 사람들에게 묘한 여운을 남긴다.
국회 공전이 80여일이 지났다. 물론 자유한국당에 더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전혀 책임이 없다고는 할 수는 없다는 것이 국민들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