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소프트웨어(SW)교육 중점학교인 광평중학교(교장 이재국)는 지난 2일, SW교육 확산 및 교과 간 융합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구미 인근 지역 중등 교사(과학, 사회, 기술, 전자, 정보 교사 18명) 대상 ‘로봇 활용 교과융합교육’연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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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수는 교사들에게 로봇을 활용한 프로그래밍 체험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 수학, 국어, 영어 등 다양한 교과에서 교실 수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로봇 활용 교과 융합 주제에 대한 탐구 활동을 주제로 실시됐다. 특히 과학 교과와 연계한 자율 주행 로봇 및 기차 여행 프로젝트, 수학 교과와 연계한 진법 계산 로봇 만들기, 국어, 영어 교과와 연계한 시저 암호 활용 비밀 편지 쓰기, 로봇 활용 스토리텔링 협동 프로젝트 등의 내용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평소 교과 간 융합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안 모(현일중) 교사는 “최근 몇년 간 과학 교사들 사이에서 과학 실험을 위해 고가의 MBL 장비 대신 아두이노나 로봇을 활용하여 코딩을 접목하는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연수 주제가 다양하여 과학 교과 수업 개선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국 교장선생님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과 융합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을 교실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지역 선생님들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