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초등학교(교장 지복숙)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초등학교 내 와이파이 설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의 주제로 ‘원남 어울림 토론축제(5-6학년 대상)’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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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 토론 축제는 의사소통 능력 신장, 다름을 수용하는 자세, 합리적 의사결정능력의 배양을 목적으로 추진된 대회로 예선과 결선의 과정을 거치되, 비경쟁적인 ‘축제형’으로 진행되었다.
일주일간의 예선기간 동안 토론 요약서를 제출하는 학생 모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자신의 생각을 즐겁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참여를 장려했다. 그리고 제출한 토론 요약서 중 우수작을 선정하여 26일 원탁토론(비경쟁적 토론) 형태로 학년별 결선을 실시, 학생들이 열띤 토론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었다.
지복숙 교장은 “하나의 논제에 대해 서로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며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을 신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라고 말했다.
토론축제 결선에 참여한 6학년 학생 박**는 “토론을 통해 서로 다른 생각들을 주고받으며 다양한 관점들을 알게 되었고 비경쟁적인 방법으로 한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토론이 활발해지는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토론 소감을 전했다.